아이허브와 쿠팡, 어느 쪽이 싼지는 브랜드가 정합니다

같은 제품 41개의 아이허브·쿠팡 가격을 같은 날 재봤습니다. 아이허브가 싼 것은 13개뿐이었고, 이기는 쪽은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로 갈렸습니다. 나우푸드는 쿠팡, 뉴트리코스트는 아이허브입니다.

「아이허브가 싸다」와 「요즘은 쿠팡이 싸다」가 같이 돌아다닙니다. 둘 다 맞고 둘 다 틀립니다. 어느 쪽이 싼지는 제품마다 다르고, 그 방향을 정하는 것은 브랜드입니다.

2026년 9월 10일, 두 판매처에 같은 구성으로 등록된 제품 41개의 가격을 같은 날 받아 견줬습니다. 아이허브가 더 싼 것은 13개였습니다. 나머지 28개는 쿠팡이 낮았습니다.

그런데 그 13개가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지 않았습니다.

브랜드로 갈립니다

옵션 구성이 어긋난 것으로 보이는 3개(두 값이 1.5배 넘게 벌어진 줄)를 빼고, 남은 38개를 브랜드별로 묶으면 이렇습니다.

브랜드 견준 제품 아이허브가 싼 것 평균
뉴트리코스트 5 4 아이허브가 16.1% 낮음
라이프익스텐션 4 3 아이허브가 12.7% 낮음
솔가 3 1 쿠팡이 2.7% 낮음
닥터스베스트 6 2 쿠팡이 11.1% 낮음
나우푸드 14 2 쿠팡이 14.5% 낮음
쏜리서치 3 0 쿠팡이 38.3% 낮음

표에서 빠진 재로우 포뮬러스와 컨트리라이프는 각각 1개씩이라 묶지 않았는데, 둘 다 쿠팡이 낮았습니다.

이건 어느 쪽을 먼저 열어볼지에 대한 힌트이지 무엇을 살지 정하는 기준이 아닙니다. 그 이야기는 아래에서 다시 하겠습니다.

위 두 줄과 아래 두 줄이 반대 방향입니다. 뉴트리코스트·라이프익스텐션은 아이허브에서 사는 쪽이 대체로 맞고, 나우푸드·쏜리서치는 쿠팡이 눈에 띄게 쌉니다. 특히 쏜리서치는 견준 3개 전부 쿠팡이 낮았고 평균 차이가 38%였습니다.

왜 브랜드로 갈리나

국내에 얼마나 깊게 들어와 있느냐의 차이로 보입니다.

나우푸드는 국내 유통이 두껍습니다. 로켓직구에도 정식 수입 물량에도 올라와 있어서 파는 곳이 여럿이고, 그 경쟁이 값을 눌러 놓습니다. 반대로 뉴트리코스트는 국내에서 얕게 팔립니다. 파는 곳이 적으면 쿠팡 쪽 값은 리셀러가 부르는 값에 가까워집니다.

그래서 이 표는 「아이허브가 비싸졌다」는 이야기가 아닙니다. 아이허브 값은 대체로 그대로인데, 국내에 많이 들어온 브랜드에서만 쿠팡이 그 아래로 내려간 것입니다.

양 끝은 이렇습니다

2026년 9월 10일 18시 42분 수집한 값입니다. 한 통 기준이고, 배송비는 넣지 않았습니다.

아이허브가 싼 쪽

제품 아이허브 쿠팡
뉴트리코스트 산화마그네슘 750mg, 240캡슐 16,818원 23,900원
라이프익스텐션 비타민 D3 5000IU 8,830원 12,290원
라이프익스텐션 비타마인드 D 앤 K 19,266원 26,540원

쿠팡이 싼 쪽

제품 쿠팡 아이허브
재로우 우먼 펨-도필러스 유산균 31,300원 46,763원
쏜리서치 마그네슘 시트라메이트 21,350원 30,764원
닥터스베스트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MSM 42,340원 59,206원

양쪽 다 30~50% 차이가 납니다. 틀린 쪽에서 사면 한 통에 만원 넘게 더 냅니다.

가격표만 보면 안 되는 것 셋

하나, 아이허브는 4만원 미만이면 배송비가 붙습니다. 위 표의 한 통짜리는 대부분 4만원에 못 미칩니다. 7,000원 차이는 배송비를 넣는 순간 줄어듭니다. 반대로 두세 통을 함께 사서 4만원을 넘기면 그 차이가 그대로 남습니다.

둘, 쿠팡 값은 사람마다 다릅니다. 여기 적은 값은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의 판매가입니다. 개인에게 뿌려지는 쿠폰이나 와우 할인이 붙으면 더 내려갑니다. 그건 우리가 수집할 수 없는 값이라 이 표에 없습니다.

셋, 구성이 같은지부터 봅니다. 쿠팡은 같은 상품을 1개·2개·5개 묶음으로 각각 한 줄씩 내려주는데, 묶음 값을 한 통 값과 나란히 놓으면 「최저가」가 거짓이 됩니다. 위 41개는 모두 한 통끼리 견준 것이고, 그래도 1.5배 넘게 벌어진 3개는 구성이 어긋났다고 보고 뺐습니다. 두 판매처 값이 10% 안에 들어오면 대체로 같은 구성이고, 두세 배 차이면 옵션이 어긋난 것입니다.

그래도 고르는 순서는 제품이 먼저입니다

위 표를 「뉴트리코스트를 사자」로 읽으면 안 됩니다. 브랜드를 골라서 영양제를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. 먹을 성분과 함량을 정하고, 그 조건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, 그 제품을 어디서 살지를 마지막에 정합니다. 위 표는 그 마지막 단계에서 어느 쪽을 먼저 열어볼지를 줄여주는 것뿐입니다.

순서는 이렇습니다.

  1. 먹을 성분과 함량을 정합니다. 비타민D 1000IU와 5000IU는 값을 견줄 사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제품입니다.
  2. 1회분당 값으로 제품을 견줍니다. 통 값이 아닙니다 — 통 값 ÷ (정 수 ÷ 1회 섭취량). 같은 1000IU 비타민D도 1회분당 65원과 199원으로 갈립니다.
  3. 제품이 정해지면 그때 두 판매처 값을 봅니다. 여기서 처음으로 쿠팡이냐 아이허브냐가 나옵니다. 값이 두 배 넘게 차이 나면 옵션 구성이 어긋난 것이니 정 수와 용량부터 맞춰 봅니다.
  4. 아이허브 쪽은 4만원 문턱을 함께 셉니다. 한 통만 살 거면 배송비를 더한 값으로 견줍니다.
  5. 할인코드는 마지막입니다. 원래 값이 높은 쪽에서 30%를 받아도 낮은 쪽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. 9월 코드는 아이허브 할인코드 정리에 있습니다.

성분별로 제품을 줄 세운 것은 따로 있습니다 — 비타민D 9종마그네슘 6종입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아이허브가 원래 더 싸지 않았나요

한때는 대체로 그랬습니다. 지금은 브랜드에 따라 갈립니다. 위 41개에서 아이허브가 이긴 것은 13개이고, 그 대부분이 국내 유통이 얕은 브랜드였습니다.

41개가 전부인가요

아닙니다. 이 사이트가 두 판매처 모두에 같은 구성으로 등록해 둔 제품이 41개라는 뜻입니다. 국내에서 팔리는 영양제 전체를 센 값이 아닙니다.

이 표의 가격은 언제 것인가요

2026년 9월 10일 수집분입니다. 쿠팡 값은 매일, 아이허브 값은 하루 두 번 다시 받습니다. 제품 이름을 누르면 오늘 값과 지금까지의 가격 추이를 볼 수 있습니다 — 이 글의 표보다 그쪽이 늘 최신입니다.

관부가세는요

개인이 직접 쓸 목적으로 사는 건강기능식품은 미화 150달러까지 면세이고, 넘으면 세금이 붙습니다. 아이허브 장바구니가 그 선에 가까우면 나눠 사는 편이 낫습니다. 쿠팡 로켓직구도 해외 배송이라 같은 기준이 적용되고, 로켓배송(국내 재고)은 해당하지 않습니다.


한 제품만 궁금하다면 제품 검색에서 이름을 넣어 보세요. 두 판매처 값이 나란히 나오고, 그동안 얼마였는지도 함께 나옵니다.

이 글에서 다룬 성분

이 글의 성분이 든 제품

매일 확인한 쿠팡·아이허브 가격입니다. 낮은 값 순으로 보여줍니다.